죽은영혼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건 작년 11월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때는 N사 블로그를 좀더 집중적으로 하고 있을때라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가끔가다 생각날때만 포스팅을 하곤 했었죠. N블로그와는 다르게 설치형 블로그 이기 때문에 이것부터 이해하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설치형 블로그는 개인이 자기 서버에 설치를 하고 운영하는 개인용 블로그로써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고 블로그 디자인이나 구조를 마음대로 변경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도 다른 블로그들과 똑같은 블로그인것 같습니다. N사 블로그 하던 방식대로 전체적인 포스팅 구성 짜고, 이미지 올리고, 글 쓰고, 마무리하고, 이렇게 꾸준이 글을 올리니 어느덧 방문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더군요.

티스토리는 다른 블로그와 다르게 큰 매력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구글 애드센스'를 달수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동영상 보기전과 보는 중간중간 광고가 나오는데요. 이런 동영상 광고는 달수 없지만 클릭형 광고를 달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티스토리를 선호하는 블로거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애드고시'라고도 불립니다. 구글 심사 기준에 맞추기 힘들기에 많은 분들이 승인 거절을 당하고 계시죠. 다른 블로그와는 다르게 이미지 보다 텍스트 글이 더 많아야 하고  글자수 또한 전체 블로그 게시글에서 많은 양을 차지 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현재 승인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컨텐츠 불충분으로 아마 3번 정도 까지 거절을 당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랑은 상황이 좀 다른데요.,

애드센스 승인 거절 메일이 올때는 길어봤자 하루 정도 였습니다. 빠르면 당일 3시간 만에 메일이 도착하기도 합니다. 거절메일이 오면 어떤 기준에서 문제가 되는지 설명을 해 줍니다. 그렇게 컨텐츠를 보충하고 다시 승인신청을 하고 현재 약 10일 정도가 지나고 있는데요. '사이트를 검토중입니다.', '일반적으로 최대 3일이 걸리지만, 경우에 따라서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준비가 되면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라고만 뜹니다.

아마도 전세계의 사람들이 '애드센스'를 신청하기 때문에 검토하는 시일이 길어지긴 할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사이트 검토는 '검색봇' 과 '전문가'가 검토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컨텐츠 불충분의 경우는 '검색봇'이 바로 확인한다음에 메일을 보내주는것 같고 승인 조건이 충족되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구글 '검색봇'이 따로 분류한 다음에 구글 전문가들이 확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추측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다른 안내문이 없다는게 매우 아쉽습니다. '승인 심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안내 메일 하나만 오더라도 안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런 안내 메일이 없기 때문에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 분들이 '승인은 되고 있는것인지..' , ' 코드복사가 잘못된건지..' , '승인 검사가 시작도 안되었는지.', 고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승인 심사 통과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빠르면 1.2틀내에 2차 승인까지 이루어진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분은 1달이 넘도록 사이트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심사가 오래될수록 텍스트 위주의 포스팅을 해야하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하루 빨리 애드센스 승인이 떨어지고 즐거운 티스토리 블로그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하시면서 승인심사 받으신 분들이나 아직 기다리고 계신 분들은 댓글로 정보 공유 해 주실수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