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영혼

이번에 숙성된 돼지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숙성된 회는 자주 먹었었는데 숙성된 고기는 처음이었지요. 크게 맛이 다를까 하고 생각했지만 많이 다르더라고요..

이곳은 마포역 고기집 육선생입니다. 지인들과 맛있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저는 일찍와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기 무섭게 직원분들이 밑반찬을 바로바로 차려주십니다. 

그리고 저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앞 벽면에 붙어있는 고기 맛있게 굽는방법!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양념파채와 맛있는 명이나물. 명이나물을 고기에 싸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히죠 ㅎ

그리고 두부김치도 나옵니다. 두부김치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어서 깜놀! 좋았어요. 

육선생 돈 한판 2개를 시켰습니다. 저희는 이날 6명이서 먹었습니다. 

얼큰한 된장찌개도 같이 나옵니다. 국물 한모금에 목이 칼칼해 지는게 계속 떠 먹고 싶은 맛입니다. 

고기가 정말 두툼하네요. 정말 실하게 생겼습니다. ㅎ

직원분이 고기를 잘 구워주셔서 저희는 할게 없었어요. 수시로 체크해 주셔서 다 익으면 따로 알려주십니다. 

다 익은 고기들!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실제로도 맛있습니다. ㅎㅎ

평소에는 그냥 돼지고기만 먹다가 이렇게 숙성된 고기를 먹으니 나름 새로운 맛에 즐거웠습니다. 육선생이란 마포역 고기집을 소개시켜준 지인분에게도 감사하네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