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매운탕을 별로 먹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물이 뜨거운 음식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국물이 뜨거운데 맵기까지 하면 정말 더더욱 안좋아합니다. 입맛에도 안맞고 땀도 엄청많이 흘리기 때문에 많이 신경쓰이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친한 지인분의 영등포구청 맛집 추천으로 매운탕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닥 내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보다 누님이시고 하니 부르니 가야지요!

그렇게 걱정을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영등포구청역에서 걸어서 약 5분? 7분?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아요. 가까운것도 아니지만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게가 번화가에 위치한게 아니라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아주시는것 같더라고요.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가는 음식점이 정말 맛집이죠.

시래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매운탕!! 자 이제 본격적으로 땀흘릴 준비를 해봅니다. ㅎㅎ

매운탕을 어느정도 푹 끓인 모습이에요. 기래기와 감자, 그리고 버섯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소고기를 데쳐서 먹으면 되는데요. 버섯과 국물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매운탕 전문점이라서 그런걸까요? 일반 횟집에서 회를 먹은뒤 나오는 매운탕과는 맛이 차원이 다릅니다. 국물이 아주 칼칼한게 훨씬 맛있습니다. ! 굿.

그리고 소고기와 버섯, 시래기를 좀 건져 먹은 다음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줍니다. 칼국수 사리는 살짝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깔끔한 매운탕의 국물맛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면을 함께 할수 있습니다. 안익혀서 나오는 칼국수 사리보다는 이렇게 조금 익혀서 나오는 사리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국물이 탁해지는걸 막을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먹습니다.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적당히 짭쪼름한게 맛있더라고요. ㅎㅎ 잘 먹었습니다. 영등포구청 맛집으로 추천! 가족끼리 와서 외식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족들도 많이 오더군요. 신혼부부가 갓난 아기 데리고 와서 먹고간게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