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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와사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회에다가 와사비간장을 찍어먹는걸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는 오뎅에다가 와사비 간장을 찍어먹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회같은 경우는 그냥 회 한점을 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먹는건 별로 안좋아하고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하죠. 어떻게 보면 와사비 매니아라고 볼수 있습니다. 한때 정말 와사비에 미쳐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같이 편의점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눈에 띄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요녀석! 삼양에서 새로나온 와사마요 볶음면 입니다. 불닭볶음면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친 삼양이 또 새로운 볶음면을 출시 했습니다. 칼로리는 470칼로리로 일반 볶음면이나 짜장볶음면, 볶음우동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와사마요는 면에다가 와사비, 마요네즈, 그리고 간장을 섞어서 먹는것이지요. 와사비는 생와사비가 아닌 연와사비를 사용해서 톡쏘는 향이 더 강합니다. 참치집이나 고급 일식집에서 나오는 생와사비 같은 경우는 톡쏘는 향이 있지만 처음 맛은 단 맛이 납니다. 이 부분에서 약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면을 뜨거운물에 잘 익히고 특제 간장소스를 뿌렸을때는 일본의 야끼소바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특제 간장소스의 향이 입맛을 돋구었죠. 그런다음에 와사비를 쭉 짜는 순간  와사비 특유의 향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전 와사비 향과 맛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이 향이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그런 다음에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뿌리고 싹싹 비벼줍니다. 이때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잘 비벼야 합니다. 와사비 같은 경우는 특히나 잘 비벼야 하는 이유가 조금이라도 덩어리 뭉쳐져 있다면 먹었을때 눈물이 조금 나오게 됩니다. 이 톡쏘는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정확히 갈리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삼양에서 나온 와사마요 볶음면 같은 경우에는 와사비가 조금 많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제 간장소스와 마요네즈는 잘 어울리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와사비와 마요네즈가 거이 1:1의 비율은 좀...먹기 힘든면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은 특제 간장소스와 마요네즈를 먼저 다 뿌린다음에 와사비를 조금씩 넣어서 자기 입맛에 맞게끔 조절하는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와사마요 볶음면을 먹은지 약 2일 정도 된것 같은데요. 저 사진을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그 맛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와사비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게 맛있는건지..이상한건지..맛이 없는건지.. 헷갈렸습니다. 즉 애매모호 했습니다. 하지만 아예 못먹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은 드셔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와사마요를 드셔보시는 분들은...처음먹어보는 맛일 확률이 좀 높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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