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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서울이 본가인데 직장때문에 지방에 있는 친구가 주말마다 서울을 올라온다. 매주 만날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달에 2번 정도는 만나는듯? 

매일 동네에서 술마시다가 오랜만에 사람도 많고 젊은 사람들의 기를 받자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합정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온 합정의 느낌은..캬 역시나 좋다. 

동네에서 매일 먹는게 두부김치...찌개....머 동네 포차에서 흔히 먹을수 있는 술안주다 보니..동네에서 먹기 어려운것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참치! 

왜 이제껏 참치를 생각하지 못했나 생각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참치집을 찾았다.

합정역에서 제일 가까운 필참치 집


이때가 금요일 저녁이었으니...사람이 꽉차서 웨이팅하느라 한 15분 정도를 기다린것 같다. 

그래도 참치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했던것 같음

메뉴판 사진.

참조하세요

나와 친구는 각각 스페셜을 시켰다..

(사실 참치는 숙성회식으로 제대로 해동시키지 않은 집이 아닌이상 사실 다 거기서 거기다. 무한리필의 경우는 대부분이 내동되어 있는 참치이기 때문에 부위에서도 맛의 차이가 비슷비슷함)

아는 형님의 말이 생각났다.

스페셜과 특스페셜은 부위 하나 차이라고

...오오 그렇군!

주류는 당연 소주.

사케도 은근 비싸넹...

자리에 앉으니 참치가 나오기전 다양한 음식들이 나온다.

저 간장새우도 맛있고 콘옥수수도 맛나고...으 겁나 다 마시썽 ㅋ


그리고 메인인 참치가 나왔다. 

머 무한리필이니까 천천히 느긋하게 소주랑 즐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참치 앞에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건 미친짓임

차라리 신나게 먹고 운동 또 ㅈㄴ 하자

콩나물 무국도 시원하고

튀김의 바삭함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입맛을 즐길수 있었다. 

그리고 구이까지! 

이정도면 머 제대로 코스요리 먹은듯한 느낌?

술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제일 좋은 안주는 참치같다.

비싸서 그렇지...


싸면 매일 먹었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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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야시장이라는 술집이 있다. 비슷한 이름의 라이벌 술집인 뉴욕 야시장이 있긴 하지만 안주의 종류도 다르고 가격 또한 동경 야시장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주머니 사정 걱정없이 오기에 굉장히 좋은 술집이다. 말그대로 가성비 최괴의 술집이라고 할까? 그만큼 전국에 체인점도 많다. 동경야시장을 자주 가는 사람으로써 가게되면 꼭 시키게 되는 안주들이 있다.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항상 시키는 메뉴이다. 한번 알아보자.

 

나가사키 짬뽕탕

고소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다. 보통 소주 마실때 탕은 필수이기 때문에 주로 국물 떠먹는 용으로 짬뽕탕을 많이 시킨다. 사실 면발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데 동경야시장의 짬뽕탕은 면발도 일품이다. 진짜 일본 라면을 먹는듯한 식감이다. 같이 들어 있는 꽃게와 홍합은 뭐 ....말할것도 없고... 탕종류중에서 추천하는 메뉴이다!

파인샤베트.

여성과의 데이트 또는 모임에서 여성이 있다면 무조건 시켜야 하는 메뉴. 무조건! 무조건!!! 시켜야 한다. 그만큼 달달하고 시원한 최고의 메뉴. 처음 시켰을때는 같이 떠서 먹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1인당 1파인 샤베트라는걸 알수 있게 해주는 메뉴이다. 

닭껍질 가라아게

보통 가라아게는 닭고기로 많이 하는데 닭껍질로 하는 가라아게는 처음이라서 궁금해서 시켜봤었다. 별 기대 안했는데 맛이 꽤나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식감은 바삭바삭한 느낌이다. 살짝 매콤한 닭강정 비슷한 소스와 밖에 볶아져서 나오는데 맛이 정말 좋다. 지인 중 한명은 같이 술먹으러와서 이 닭껍질 가라아게만 3번을 시켜 먹었다....

찹쌀탕수육(꿔바로우)

찹쌀탕수육은 탕수육보다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달달한 소스의 맛이 좋아서 시켜 먹게 된다. 양파에 소스만 찍어서 먹어도 안주가 된다고 할까? 탕수육만 따지면 양은 많지 않지만 전체를 본다면 상당한 양이다. 굿

오다리튀김

반건조 오다리는 굉장히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다가 살짝 입힌 튀김가루로 인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안주가 되었다. 그리고 같이 찍어먹을수 있는 소스를 주는데 이 소스에 찍어먹는게 제일 베스트. 개인적으로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어도 굉장히 맛있을듯. 원래 튀김종류가 타르타르 소스랑 굉장히 잘 어울리니까...ㅎㅎㅎ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이다. 


동경야시장의 경우는 메뉴가 굉장히 많다. 약 30~40개 정도의 메뉴가 있는데 솔직히 이걸 다 먹어볼순 없다는점. 그럼 손님들은 많은 메뉴들 중에서 몇가지 선택을 해서 먹어야 하는데 고민이 된다면 일단 위에 소개한 동경야시장 메뉴들 중에서 후회되는 메뉴는 없을것이다. 한번 시켜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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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곳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다. 

요즘 편의점, 대형슈퍼마켓, 대형마트 등등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과 퀄리티 면에서는 재래시장을 따라 올수가 없는 것 같다. 

동네에 광명시장이라고 큰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들이 하나같이 전부다 편의점, 대형마트보다 저렴해서 자주 가게된다.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얼마전에 굉장한 걸 발견했다. 

짜장면이랑 우동이 2000원이라니?  우와 tv에서 보던 혜자스러운 집이 동네에도 있었다니! 

안먹어 볼수가 없자나!

당장 주문을 했다. '짜장면 하나 포장이요~!'


들어가서 주문한 시간이 약 2시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테이블에는 빈그릇이 가득 했다. 가게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다. 포장이 된다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나같이 포장해서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다.

사장님이 면을 삶고 짬뽕을 만드시는데 무인이신것 같다. 권투 관련 장비들과 수상경력이 대단하시다. 

적어도 아마추어 선수는 아니신듯 하다. 

명함을 보면 권투 체육관도 따로 운영을 하시는것 같다.

광명시장에 이런 멋진 사장님이 계셨다니!



포장해서 나오는데 까지는 금방이다. 

아무래도 면만 삶으면 되는 부분이니까.

하지만 저렴하다고 맛이 없다면 안되니까 

맛을 평가하자면....

정말 개인적이지만 광명사거리 홍콩반점 짜장면 보다 더 맛있는것 같다.

(홍콩반점 짜장면도 포장해서 먹었는데 가격은 4000원에 설탕을 많이 넣어서 달고 퍽퍽 했음.)

사진에 있는 삶은계란은 직접 삶아서 넣었음. 원래 짜장면은 삶은계란이 있어야 맛있다. (옛날에는 짜장면 시키면 삶은계란 반쪽이랑 같이 나왔다.)

2000원의 행복이다. 맛있다. 배도 부르다.

어디가서 2000원에 배부르게 한끼 때우나...그래서 그런지 점심, 저녁시간때 짜장면 집에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았다.

저럼한 가격으로 한끼 때울 수 있으니까.. 물론 맛도 있다. 

자알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짬뽕을 포장해서 술안주로 같이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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